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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지식으로 회계의 기본 개념에서부터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회계란? 기업에 대한 재무정보를 알고 싶어하는 정보 이용자들에게, 그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일종의 언어(랭귀지) 입니다.

 

재무제표란? 한가지 언어에 대해서 다양한 사람들이 동일한 의미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일종의 문법을 의미합니다.

 

회계정보(재무정보)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수단으로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자본변동표, 주석, 5가지가 있습니다.

 

재무상태표[Financial Position] (B/S, Balance sheet)는 과거 대차대조표를 의미하며 일정 시점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재무제표입니다.

이러한 재무상태표는 몇년부터 몇년까지 기간의 의미인 누적 개념으로 나타납니다.

 

손익계산서(I/S : Income statement)는 일정 기간의 경영성과를 나타내는 기간개념의 재무제표입니다. 즉, 한해의 손익이 나타나게 됩니다.

 

현금흐름표는 일정 기간동안 기업의 현금 흐름을 나타내는 재무제표입니다.

 

자본변동표는 일정 시점 기업의 자본의 크기와 일정기간 동안 기업의 자본의 변동에 관한 정보를 나타내는 재무재표입니다. 

 

주석은 주요 재무제표의 숫자만으로는 정보의 전달이 부족할 경우, 추가적으로 설명하는 상세 자료를 말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의 관계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입니다.

 

재무상태표(F/P, B/S)는 일정 시점(결산일)에 기업의 자산보유 현황과 자본 조달 구조를 나타내는 재무제표이고,

손익계산서(I/S)는 일정기간(결산기간)에 있어서 기업의 수익에서 비용을 차감하여 이익을 나타내는 재무제표입니다.

즉, 기간 개념인 손익계산서로 한해 실적을 결산하여 당기 순이익이 나오면, 그 당기 순이익은 누적적으로 관리되는 재무상태표의 자본 계정의 이익 잉여금(번돈)에 표기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를 상세히 살펴봄으로써, 

장부가치(Book value)와 시장가치(Market value)에 대한 이해를 시작해 봅시다.

 

재무상태표(Balance sheet)의 구성은 오른쪽에 차변, 왼쪽에 대변으로 구성됩니다.

재무상태표는 과거 대차대조표로 불리웠는데, 이는 일제식 표기로 재무상태로 변경하여 부르고 있습니다.

 

차변에는 부채와 자본으로, 즉 총자본으로 구성이 되는데, 이는 자본을 어떻게 조달했느냐(Financing)를 의미합니다.

또한, 부채(Debt)에는 1년 안에 갚아야 할 빚인 유동부채, 1년 이후 갚아도 되는 비유동 부채 등으로 구성되며,

은행에서 빌린돈을 차입금, 원자재를 빌린 돈인 외상매입금(매입채무)를 예로 생각해 볼수 있겠습니다.

유동부채의 예로는 단기 차입금, 외상매입금 (A/P_Account payables,매입채무 : 원재료 사고 갚아야할 돈),

비유동부채에는 장기 차입금, 회사채 등이 있습니다. 

 

자본(Equity)에는 회사설립시 발행하는 액면가(통상 5천원) 기준의 주식수를 의미하는 자본금과 

주식의 가치 증가로 인한 자본 잉여금 (주식발행 초과금), 그리고, 회사가 벌어서 쌓은 돈, 이익을 적립하는 이익 잉여금이 있습니다. (참고로 주식발행 초과금이란 상법상 통상 최초 발행 액면가인 5천원인 주식이 3만원으로 주식시장에서 올랐을 경우, 차액인 2만 5천원과 해당 주식수를 곱해서 구할수 있습니다.)

여기서 자본금과 자본잉여금을 통틀어 출자금이라 칭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부채(타인자본=부채총계)와 자본(자기자본=자본총계=순자산)을 합하여 총자본(부채,자본총계)이라고 하는데,  이는 손익계산서(Income ststement)상의 당기 순이익을 누적한 값과 같습니다. 즉, 총자본은 순이익과 같고 이는 주주에게 배당(20%)를 하거나, 투자 등을 위해 회사에 이익을 적립하여 유보금(80%) 형태로 운영하게 되는 것입니다.

 

대변에는 자산이 표기되며, 1년 이내 현금화 가능한 유동자산과 1년 이내 현금화가 어려운 비유동 자산으로 구성됩니다.

다시 유동자산은 당장 현금화가 가능한 당좌자산 (현금, 매출 채권_A/R 등)과 재고자산이 있습니다. (매출채권 A/R : Account receicable 받을 돈, 예를 들어 60일짜리 어음 등)

(참고로, 예를 들어 60일 짜리 어음을 회사가 돈이 당장 필요하여 은행에 30일만에 달라고 하면 일정 수수료를 떼고 현금화가 가능하므로 매출채권(60일짜리 어음)은 유동자산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실무적으로 팩토링이라고 합니다.)

 

비유동자산은 유형자산 (건물, 토지, 설비), 무형자산 (브랜드, 특허, 연구개발비), 투자자산 (부동산, 금융상품)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유동자산과 비유동 자산을 합친 자산 총계를 총자산 개념으로 봅니다.

 

결론적으로 자산(총자산)은 부채(타인자본)과 자본(자기자본)의 합(총자본: Total assets)을 의미합니다. 

 


다음은 손익 계산서에 대해 상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손익 계산서는 매출액(영업수익)에서 매출원가(생산비)를 빼면 생산 마진을 의미하는 매출 총이익이 나옵니다.

 

매출 총이익에서 판매관리비(판매비)를 빼면 영업 마진을 의미하는 영업이익(EBIT)이 나옵니다.

다시말해, 기업의 영업활동 (Operating) 즉, 생산과 판매가 끝난 상태에서의 이익을 영업이익이라 합니다 (EBIT : Earings before interest & Tax) 

 

이러한 영업이익에서 영업외 활동(Non operating)인, 영업외 수익(금융수익, 환차익 등)을 더하고, 영업외 비용(금융비용, 환차손 등)과 금융비용(이자 비용 등)을 빼면 계속 사업 이익이 나오고, 여기서 법인세 비용까지 빼면 당기 순이익(최종마진)이 나오게 됩니다.

 

손익 계산서를 수익과 비용의 측면에서 보면, 수익은 매출액, 기타수익 및 금융수익으로 구성되고,

비용은 매출 원가, 판관비, 기타/금융비용, 법인세 비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상 기업 가치 중심의 제무재표 분석을 하기 위한 기초 이론에 대해 이해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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