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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장성 분석

성장성 비율은 기업의 당해연도 경영 규모 및 성과가 전기 대비 얼마나 증가하였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성장성 비율은 기업의 경쟁력이나 미래수익 창출 능력을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1) 매출액 증가율 (매출 규모가 얼마나 증가되었는가?)

매출액 증가율은 전년도에 비해 당해 연도에 매출액이 얼마나 증가하였는지를 나타내는 비율로, 기업의 외형적 성장률을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사용됩니다. 

 

* 매출액 증가율 = 당기 매출액 - 전기 매출액/ 전기 매출액

 

2) 총자산 증가율 (총자산 규모가 얼마나 증가되었는가?)

기업에 투하되어 운영된 총자산이 전년도에 비해 당해연도에 얼마나 증가하였는지를 나타내는 비율로 기업의 전체적인 외형적 성장률을 측정하는 지표로 사용됩니다.

 

* 총자산 증가율 = 당기말 총자산 - 전기말 총자산 / 전기말 총자산  

 

3) 자기자본 증가율 (자기가본이 얼마나 증가되었는가?)

자기자본이 전년도에 비해 당해 연도에 얼마나 증가하였는지를 나타내는 실질적인 성장률지표입니다.

자기자본 증가율은 장부가치 기준으로 주주의 가치가 얼마나 늘었는지를 파악하는 성장지표로 주주의 관심대상입니다.

 

* 자기자본 증가율 = 당기말 자기자본 - 전기말 자기자본 / 전기말 자기자본

 

다만, 자기자본 (=자본총계=순자산= 자본금 + 자본 잉여금 + 이익잉여금)의 증가가 신주발행의 재무적 요인에 의한 것인지, 유보이익의 증가에 의한 것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순이익 증가율 (당기 순이익 규모가 얼마나 증가 되었는가?)

기업활동의 최종 성과인 순이익이 전년도에 비해 당해연도에 얼마나 증가하였는지는 나타내는 실질적 성장률 지표입니다.

 

* 순이익 증가율 = 당기순이익 - 전기 순이익 / 전기 순이익

 

5) 주당 순이익 증가율

 

주당순이익증가율은 주당 순이익 (EPS : Earnings per share)이 전년에 비해 당해년도에 얼마나 증가하였는지를 나타내는 실질적 성장률지표입니다. 주당 순이익증가율은 주주에게 귀속되는 직접적인 주당 순이익의 증가세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 주당 순이익증가율 = 당기 주당 순이익 - 전기 주당 순이익 / 전기 주당 순이익

 

순이익증가율보다 발행주식수 증가율이 더 크면 주식이 많아 졌다는 의미로 주당 순이익은 감소합니다. 

 

6) 지속가능성장률

 

기업이 보유한 잠재성장률을 의미하는 것으로 자기자본순이익률(ROE : 당기순이익/자기자본)에 기업의 내부유보비율(1-배당성향)을 곱해서 계산합니다.

 

* 지속가능성장률 = 자기자본순이익률 X 내부유보비율

(자기자본순이익률 = 당기순이익/자기자본

 내부유보비율 = 1- 배당성향(배당금/순이익)

 

기업의 ROE가 높을수록, 내부유보비율이 높을 수록 지속가능성장률은 커집니다.  

 

일반적으로 실제성장율(주당순이익증가율 : EPS)가 지속가능성장률을 계속해서 초과하면 현재보다도 더 ㅏㄶ은 자원을 투자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습니다. (배당보다는 내부유보를 더 많이 하고 자기자본과 부채를 보다 더 적극적으로 조달해서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

 


 

2. 시장가치비율분석

 

기업의 시장가치는 증권시장에서 주식가격으로 평가됩니다. 기업의 시장가치와 관련된 비율로는 PER, PBR 등이 있습니다.

 

1) PER (Price earings ratio, 주가이익 비율)

 

* PER = 시가총액 / 순이익  (시가총액 = 주가 * 발행주식수)

        = 실제주가 / 주당 순이익 (주당 순이익 = 실제주가 * 주식수/주식수)

 

PER의 값이 크다는 것은 기업의 미래성장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 PER = 21.2는 시가총액이 순이익의 21.2배 또는 주가가 주당순이익의 21.2배로 평가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PER의 역수 = 4.7% (1/21.2)는 주주의 기대투자수익률이 4.7%라는 의미입니다.

 

 

2) PBR (Price book value ratio, 주가순자산비율)

 

* PBR = 시가총액 / 자기자본 장부가치 (시가총액 = 주가 * 발행주식수, 자기자본 장부가치)

         = 실제주가 /주당 장부가치 

 

PBR이 낮을 수록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하며, PBR<1인 주식을 저 PBR주라고 부릅니다.

예) PBR = 1.24는 시가총액이 자기자본의 1.24배 또는 주가가 주당장부가치의 1.24로 평가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3) PSR (Price sales retio, 주가 매출액비율)

 

* PSR =  시가총액 / 매출액 (시가총액 = 주가 * 발행주식수)

           = 실제주가 / 주당 매출액

 

시가총액을 매출액으로 나누거나, 1주당으로 해서 실제주다를 주당 매출액으로 나눈 비율을 의미합니다.

 

PSR이 낮을 수록 저평가 되었다고 판단합니다.

 

최근 벤처기업의 가치평가에서 PSR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PER, PBR이 음수가 될 경우 의미가 없는데 반해, PSR은 곤경에 처한 기업도 구할 수 있다는 것, 둘째, 순이익과 장부가치가 감가상각비, 재고자산 등에 따른 회계처리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반면 매출액은 임의조정이 어렵다는 점, 셋째, PSR은 PER만큼 변동성이 심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신뢰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4) PCR (Price cash flows ratio, 주가현금흐름비율)

 

* PCR = 실제주가 / 주당 현금 흐름 (주당 현금흐름 = 당기순이익 + 감가상각비와 무형자산 상각비 /발행주식수)

 

PCR이 9.35라는 것은 주가가 주당 현금 흐름의 9.35배임을 의미하며, PCR이 낮다는 것은 기업이 창출하는 현금 흐름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어 있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5) EV/EBITADA비율

 

* EV/EBITADA비율 = EV/ EBITDA

 (EV = 시가총액 + 순차입금, = 기말주가 * 발행주식수 + (총차입금 - 현금예금)

 EBITDA = EBIT + 감가상각비와 무형자산 상각비 = 세전 순이익 + 이자비용 + 감가상각비와 무형자산상각비)

 

EV/EBITDA비율이 9.03이라는 것은 기업가치가 EBITDA의 9.03배로 평가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이 기업의 가치는 대략 9년 정도의 영업현금으로 형성되어 있음을 알수 있으며, EV/EBITDA비율이 낮다는 것은 기업이 창출하는 영업현금흐름이 주주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어 있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 이상의 내용은 '재무제표를 읽는 사례연구 핵심기업분석(저자 : 김철중 교수)' 도서의 내용을 참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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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계산서의 이해]

 

손익계산서에 대해 좀더 자세히 이해해 보겠습니다.

손익계산서는 통상 1년간 기업의 수익 구조를 보여주는 재무지표로, 매출액에서 생산비를 빼면 매출 총이익(Gross profit)이 나옵니다. 여기서 생산비는 재료비, 노무비, 기타경비(Overhead cost)로 구성되며, 매출 총이익은 통상 20%이상이며 양호 하고 10% 미만으로 떨어지면 위험하다고 봅니다. 즉 매출총이익인 생산 마진은 물건을 만드는데, 재료비, 노무비(공장 근로자 임금), 기타경비로 80% 이상을 쓰면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매출 총이익에서 판관비(판매관리비:사무직 임금, 복리후생비 등)를 빼면 영업이익(EBIT)이 나오며 영업이익은 10%이상이면 양호 5% 미만이면 양호하지 못하다고 봅니다. 참조로 판관비 중 차지하는 사무직 인건비율을 보면 도요타가 8% 정임에 비해, 현대차는 15% 정도라고 하니, 생각해볼만한 대목인 것 같습니다. 

 

생산 과정의 생산비와 판매과정의 판관비를 합쳐 영업비용이라 부르는데, 여기서 고정비(FC)와 변동비(VC) 중 고정비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며, 고정비를 줄여 수익구조를 개선하기기 위해 자산 구조 조정(수익성 낮은 자산 처분 등)을 해야 함에도 우리나라 기업들은 적극적이지 못합니다. 이익민감도 차원에서 이러한 구조조정을 해야하는 이유는 10% 매출액이 떨어지게 되면 고정비 효과로 인해 영업 레버리지는 보통 5배 정도 떨어집니다. 

예를 들어, 영업이익은 IMF 당시 6% 정도 였으나, 이자비용이 6%임에 어려움을 겪었고, 최근 우리나라 기업의 평균 영업이익은 4% 정도를 나타내고 있어, 기업운영이 어렵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만, IMF 당시에 비해 금융비용이 1%대라 그나마 다행입니다. 하지만 자동차 업계의 경우 영업이익이 3%대를 나타내고 있으므로 우려할만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영업이익에서 영업외 수익을 더하고 영업외 비용, 이자비용을 빼면 계속 사업이익이 나오는데, 이러한 영업외 활동 중 이자율은 재무레버리지 관점에서 매출 10% 하락시, 2배 정도 떨어지게 되며 이러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재무구조조정(차입금 상환 등)을 하게 됩니다.

 


(손익계산서) 영업이익이 나면 은행, 정부, 주주 중 누가 먼저 이익을 가져갈까요?

영업이익이 나면, 먼저 은행(채권자)에게 금융비용을 먼저 갚아야 하고, 이후 정부에 세금을 내야 하고, 마지막으로 주주에게 배당을 해주게 됩니다. 손익계산서상 영업이익에서 금융비용을 빼면 계속사업 이익, 법인세를 빼면 당기 순이익이 되고, 당기순이익에서 배당을 하거나 이익유보금 처리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손익계산서_법인세 비용) 올해 한국정부의 예산은 513조 정도라고 합니다. 이중 법인세, 소득세, 부가세를 합한 금액이 300조 정도 되는데, 기업하기가 점점 힘들어지다보니 법인세가 반토막 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정부는 채권을 발행하게 되는데 결국 정부의 빚만 늘어나게 되는 꼴입니다. 

 

(손익계산서) 영업이익(EBIT)와 EBITA는 어떻게 다른 가요?

영업이익(EBIT)에 감가상각비(유형자산 상각_D, 무형자산 상각_A)를 더해준 값이 EBITA인 것입니다.

즉, 현금 흐름 관점에서 감가상각비는 (-)이나 실제 돈이 나가지는 않았으므로 회계상 발생주의 관점에서 감가상각비를 더해준 값이 EBITA가 되는 것입니다.


추가로 재무상태표 관련 몇 가지 이슈에 대해 생각해보겠습니다.

 

(재무상태표_부채) 은행에 돈을 빌려서 사업을 시작하는 것과 동업을 하여 시작하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나을 것인가?

은행에는 돈을 빌리면 이자만 내면 되지만, 동업을 하게 되면 수익금도 반으로 내놔야 하므로, 은행에 돈을 빌리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재무상태표_자본) 유상증자시 시장의 반응은?

유상증자란 주주에게 가서 돈을 더주세요의 의미입니다. 즉, 사업의 불확실성으로 망하면 같이 죽자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사업이 확실하다면 은행에 가서 돈을 빌리지, 증자를 왜 하겠습니까? 유상증자는 사업의 불확실성을 의미하므로, 유상증자 이후 주가는 통상 떨어지게 됩니다. 한편, 대주주 입장에서도 증자를 하게 되면 시장에 주식이 늘어난 만큼, 경영권 유지를 위해 주식을 다시 사야 하니 좋아할 리가 없습니다.

 

(재무상태표_자산) 투자자산은 관계회사 투자등 (영업외 수익) 측면에서의 자산을 말한다. 여기서 일반적으로 종속회사(50%이상 계열사 주식 보유)에 대한 관리도 중요함. 

 

(재무상태표_자산) H중공업의 경우 미래 먹거리로 해양플랜트(석유시추선)사업을 하다 망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75%만 수주금액을 받았고, 25%는 미수금으로 자산에 잡혀있는 상태로 매우 큰 문제임. 

 


 

(PBR에 대한 이해)

P(주가), B(순자산), Ratio(비율)을 뜻하는 PBR은 1보다 작은 회사를 찾아 투자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통상 PBR이 1보다 작은 경우는 첫번째,투자를 많이 했음에도 적자가 나는 경우 (과거 하나로 통신 PBR 0.2)와 두번째, 괜찮은 기업도 시장충격으로 일시적으로 PBR이 적게 될 수 있는데, 이러한 기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버핏은 얘기합니다. 미국 증시 다우존스가 움직이면 우리나라 코스피는 2배, 코스닥은 3배의 움직임을 나타내는데, 이러한 시장 충격 과정에서 PBR이 1이하이고, 기업의 기초체력이 강한 회사를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업의 기초체력)

기업의 기초체력을 판단하는 기준은 크게 네가지가있습니다.

첫째, 장기 유지 가능성입니다.(총자본 이익잉여금 비율 >25% ~ 3%) 이는 총자본 이익잉여금 비율 (이익잉여금/총자본)이 25%이상인 기업은 우량 기업, 3% 미만인 기업은 부실 기업 가능성이 있다고 보면 됩니다. (총자본 : 재무상태표 우측 부채와 자본의 합) 재무상태표의 총자본을ㄹ 보고 이익잉여금이 25% 이상인 기업을 찾으세요.

 

둘째, 단기 채무 지급능력입니다 (유동비율 > 130% ~ 100%) 유동비율은 (유동자산/유동부채) 구하며, 유동 자산이 유동 부채보다 30% 정도는 많아야 우량 기업으로 봅니다. 100% 미만일 경우 위험신호를 나타냅니다. (재무상태표의 부채와 자산 계정을 가로로 보세요)

 

셋째, 재무구조의 안전성입니다. (부채비율 < 100% ~ 250%) 부채(부채/자기자본)가 100% 미만이어야 한다는 의미이며 부채가 250% 이상이면 위험합니다.  

 

넷째, 차입경영의 효율성입니다. (이자보상비율 > 3배~1배)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이자비용) 즉, 영업이익이 이자비용보다 3배 정도는 나야 우량 기업으로 봅니다. 영업이익(돈 벌어서) 이자비용(이자 갚는데) 똔똔이면 기초체력이 약하다고 봐야 겠죠.

 

위험(RISK)관리 측면에서 보면, 자산 계정에서 비유동자산이 많고 유동자산이 적으면(피라미드형) 영업위험이 크다고 보며, 반대로 부채 계정이 크고, 자본 계정이 작아질 수록(역피라미드형) 재무위험이 크다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PBR이 1보다 낮고, 첫째 총자본 이익 잉여금 (이익 잉여금이 총자본 중) 25% 이상인 기업, 둘째 유동비율 (유동자산이 유동부채보다) 30% 정도 많은 기업, 셋째, 부채비율 (자기자본 대비 부채가 차지하는 비율)이 100% 미만인 기업, 넷째, 이자보상비율 (영업이익이 이자비용보다) 3배는 많은 기업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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