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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분석 기법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살펴 보겠습니다.

 

 

1. 재무건전성 분석

 

자기자본비율과 부채비율 중 어떤 비율이 재무건전성을 잘 평가해 줄까요?
재무건전성 평가 관련 재무비율은 부채비율 (부채/자기자본), 차입금 비율 (차입금/자기자본)
자기자본비율(자기자본/ 부채 + 자기자본), 차입금 의존도 (차입금 / 부채 + 자기자본)이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부채비율은 부채를 많이 쓸수록 커지니까, 낮을 수록 좋은 것이고, 자기자본비율은 자기자본이 많을 수록 좋은 것입니다.

물락한 국내/외 기업들의 공통점은 3과 (과욕, 과대망상, 과도한 차입)에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펀더멘털이 강하다는 것은
일정수준의 부채비율을 유지하고,
투자는 강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분야에 투자하고
윤리경영으로 주주이익을 극대화 하는 것이라고 올리버 윌리엄슨 UC버클리 교수가 만ㄹ했다고 합니다.

 


2. 유동성 분석


기업의 단기 지불능력을 평가해주는 재무비율로,
유동비율 (유동자산/유동부채), 당좌비율 (당좌자산/유동부채)가 있습니다.
유동비율은 유동부채를 갚을 수 있는 유동자산을 의미하며 클수록 좋은 것이나, 안을 들여다 보면 (유동자산은 당좌자산과 재고자산으로 구성되므로) 재고자산이 많아서
유동비율이 높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유동비율만으로 판단해서는 안되며 당좌비율도 봐야 합니다.
당좌자산은 현금과 매출채권_AR 등이 있으며, 재무상태표상 유동자산에서 재고자산을 뺴면 구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유동비율은 유동부채의 지불능력을 표시하고 당좌비율은 당좌자산만으로 상환능력을 표시하므로, 유동비율과 당좌비율 모두를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3. 성장성 분석

 

기업의 성장성을 평가할 수 있는 재무비율은 매출액 증가율 (당기 매출액 - 전기 매출액/전기 매출액), 총자산 증가율, 자기가본 증가율,
연구개발 투자 (연구개발투자비/매출액), 시설 투자 (시설투자비/매출액), 인원 증가율 (당기인원 - 전기 인원 / 전기인원)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성장성 지표 중 가장 바람직한 모습은 자기자본 증가율 > 매출액 증가율 > 자산 증가율 순으로 증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자산과 인원 증가는 고정비 증가로 연결 되므로 향후에 경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도 합니다.

기업의 지속 성장 가능을 위해서는 이익증가율 > 매출 증가율 > 자산증가율 > 인원 증가율이 있으며, 자원 투입의 의사결정 과정 중 비용을 잘못 투자하면 1년을 고생하지만, 투자를 잘못하면 10년, 사람을 잘못뽑으면 30년을 고생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 입니다.

* CAGR (Compound annual Growth rate) : 연평균 성장비율을 구하는 공식을 알아 봅시다.

  CAGR = (말년도 실적 - 시작년도 실적)^(1/해당기간)-1

 


 

4. 수익성 분석

 

손익계산서를 통해 파악할 수 있는 매출액 대비 수익성 평가지표로는 매출액 총이익률 (매출총이익/매출액), 매출액 영업이익률 (영업이익/매출액), 매출액세전이익률(세전이익/매출액), 매출액순이익률 (당기순이익/매출액)을 들 수 있습니다.
매출액 총이익률은 제조 및 상품 구매 활동의 효율성을 평가할 수 있고,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사업본연의 영업활동 효율성을 평가하는 수익성 지표로 사용되며, 매출액 세전 이익률은 영업 및 재무 /투자활동을 포함한 효율성 평가지료로, 매출액 순이익률은 모든 경영활동의 최종 결과로 효율성을 평가하는 수익성 지표로 사용됩니다.


비율분석 방법은 분모가 재무상태표의 값이고, 분자가 손익계산서의 값인 경우에 분모는 기초와 기말을 평균해야 하며, 분자는 년간 베이스로 환산해야 합니다.

자본수익성을 나타내는 ROA(총자산 순이익률)은 당기순이익을 총자산으로 나누어서 구할 수 있습니다.
즉, 타인자본인 부채와 자기자본인 자본을 투입하여 당기순이익을 얼마나 내느냐의 값을 말합니다.
이러한 ROA는 WACC(가중평균비용)보다 커야 하며, 동종 및 유사업종 평균 실적 대비 커야 합니다.

 

다음, ROE는 (자기자본 순이익률)은 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누어 구할 수 있습니다.
즉, 자기자본만을 투입하여 당기순이익을 얼마나 내느냐의 값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자본 = 자기자본 =자본 총계 =순자산이 동일한 의미입니다.
ROE역시 자기자본 비용 보다 커야 하며, 동종 및 사업종 평균 실적보다 커야 합니다.

한편, ROA가 비슷한 두 기업의 ROE가, A기업이 B기업보다 클 경우, A기업의 부채비율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총자본/자기자본를 재무레버리지라고 하는데 이는 손익 확대 효과를 주는 타인자본 의존도를 의미합니다.


즉, 기업은 부채를 사용하면 이자는 비용이기 때문에 법인세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부채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기업은 이러한 법인세 절감효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남의 돈(부채)를 빌려서 사용하면 이자비용을 냄으로써 법인세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내 돈(자기자본)으로 자금 조달을 하면 배당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한편, 배당은 이익잉여금을 줄이는 항목이며 비용이 아니므로 배당금에는 법인세 절감효과가 없습니다.

 


 

5. 활동성 분석

 

기업의 활동성 평가는 회전율이 높은 신규사업을 찾는 것이 쟁점입니다.
총자산 회존율만이 아니라 매출채권 및 재고자산 등 운정자금의 회전율도 중요합니다.
여기서 회전율이라 함은 기업에 투자된 자본이 년간 매출액으로 몇회나 회전되는지를 의미합니다.
총자산회전율은 (매출액/총자산)으로 총자산을 활용하여 매출액을 얼마나 올렸느냐의 지표이며,
매출채권 회전율은 매출액/매출채권으로 매출액 규모 대비 매출채권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회수되고 있느냐의 자산 효율성 지표입니다.
재고자산 회전율은 매출액을 재고자산으로 나눈 값이며, 얼마나 적은 재고자산을 보유하면서 매출액을 올렸느냐의 자산 효율성 지표이고, 매입채무 회전율은 매출액을 매입채무로 나눠서 구하며 매입채무의 변제속도를 표시해주는 지표입니다.
이러한 회전율은 높을 수록 좋은 것으로 신규사업을 찾을 때는 회전율이 높은 사업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업의 운전자금 측면에서 매출채권은 회수를 빨리 해야 하고, 재고 보유 기간은 줄이고, 매입채무 보유 기간은 길게 가져가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매출채권 회전일을 구하는 것이 중요한데, 매출채권 회전일은 365일을 매출채권 회전율로 나누면 됩니다.

 


 

 

6. ROA, ROE

 

총자본이익율 (ROA) = 당기순이익/총자본 = 매출액당기순이익률(당기순이익/매출액) * 총자본 쵲전율 (매출액/총자본)
Retur on assets으로 투자된 총자본에 대한 회수효율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자기자본이익률 (ROE) =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 = 매출액 순이익률 (당기순이익/매출액) * 총자본 회전율 (매출액/총자본) * 재무 레버리지(총자본/자기자본)
이는 자기자본(내본)ㅇ에 대한 투자회수 효율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실무적으로는 매출액 당기순이익률은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을 올리기 위해 사업부장 레벨에서 원가혁신등을 통해 가능합니다. 총자본 회전율은 신사업이나 연구소에서 총자본은 낮추고 매출액(회전율)은 높이는 것이 중요하므로 사업구조 혁신, 비용구조 혁신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재무레버리지는 자기자본비율의 역수로 부채를 얼마나 사용하여 재무구조 혁신을 하느냐 하는 측면에서 CFO조직의 역할 입니다.

 

매출액 당기순이익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으로는 원가구조개선 (변동비 개선,고정비 축소), 총자본 회전율 개선 전략으로는 회전율이 높은 신규사업을 전개하여 사업구조 혁신 하는 것이 필요하며, 재무레버리지 활용전략으로는 차입금 규모를 늘려서 지급이자 발생으로 법인세 절감효과 혜택을 도모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7. 투자와 비용

 

다음은 투자와 비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비지출의 효과가 2년 이상 발생하는 것은 투자로 재무상태표에 표시가 되며,
경비지출의 효과가 1년내 발생하는 것은 비용으로 손익계산서에 표시가 됩니다.


만약 자산을 취득하게 되면 취득당시에는 투자로 처리가 되어 재무상태표에 유형자산(건물취득원가, 감가상각 누계액이 반영되며,
손익계산서에는 수익과 대응하여 비용으로 인식 되므로 감가상각비로 반영됩니다.

 

저작권, 영업권, 산업재산권(특허권, 실용신안권) 등 비유동자산에 해당하는 무형자산은 상업화 전에는 자산으로 인식되어 재무상태표에 나타나나, 상업화 후에는 비용화 되어 손익계산서상 관리비에 반영이 됩니다.
한편, 연구개발비의 경우 Development 기초연구(신기술, 신소재 등 시간이 오래걸리며 미래 경제적 효익이 확실한 비경상적 분야의 경우 재무상태표에 자산화 가능하나 상업화 전에는 개발비 상업화 후에는 손익계산서상 개발비 상각 처리를 하게 됩니다.
Research측면의 응용연구(기존제품 개량, 보수)는 일반적 경상적 성격으로 미래 경제적 효익이 불확실 하므로 자산화가 불가능하고 손익계산서에 연구비/경상재발비, 제조원가 명세서에 경상 개발비로 반영됩니다. 즉 경상적인 개발비와 연구소 지출은 모두 당기의 비용으로 처리합니다.
개발비가 무형자산(development)으로 인식되기 위해서는 기술적 실현 가능성, 개발후 완성자산을 사용하거나 판매하려는 의도나 능력, 미래 경제적 효익 창출력, 개발단계에서 발생한 지출의 객관적 측정가능성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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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성과 지표로 활용될 수 있는 ROI(총자본 순이익률 : 당기순이익/총자본)분석과 ROE(자기자본 순이익률 : 당기순이익/자기자본)분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많은 기업들은 영업활동을 통한 기업가치 증가분을 의미하는 경제적 부가가치 (EVA)를 기준으로 주주가치 또는 기업가치 극대화 전략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1. ROI분석

 

* ROI = 당기순이익 / 총자산(본) 

        = (당기순이익/매출액) * (매출액/총자산)

        = 매출액 순이익률 (당기순이익/매출액) * 총자산회전율 (매출액/총자산)

       

@ 매출액 순이익률 중 당기순이익을 구하려면 손익계산서를 동원해야 한합니다.

    순이익 = 수익측면 (매출액 + 영업외수익+중단사업이익) - 비용 측면 (매출원가+ 판관비 + 영업외 비용 + 법인세)

    이렇게 구한 당기순이익을을 매출액으로 나누면 매출액 순이익률이 나옵니다. 

 

@ 총자산회전율은 매출액을 총자산으로 나누어서 구할 수 있으므로 재무상태표를 보고 구하면 됩니다.

    총자산 = 유동자산 + 비유동자산 = 유동부채 + 비유동부채 + 자기자본

 

한편, ROI = 매출마진(Profit margin) * 총자산회전속도 (Asset turnover)로도 구할수 있습니다. 이는 실무적으로, ROI를 높이기 위해 매출 마진을 올리고 총자자산회전속도를 빠르게 하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매출마진이 올라가면 매출액이 줄어들고(비싸니까 사람들이 많이 사지 않겠죠?), 매출액을 늘리기 위해서는 매출마진을 낮추어야 하시 때문입니다. 

 

ROI 분석은 첫째, 산업평균 ROI와 비교하여 해당 기업의 강약점을 파악하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느 기업의 총자산회전률이 업계 평균과 비슷할 때, 매출액 순이익률이 산업평균보다 현저히 낮다면 그 이유를 총비용의 과다, 총비용의 과다는 매출원가의 과다, 매출원가의 과다는 재료비의 과다에서 찾는 식으로 분석 할 수 있습니다.

 

또한 ROI분석은 기업ROI와 목표ROI를 비교하여 기업의 재무통제 및 업적평가시에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2. ROE분석

 

ROE는 당기순이익/자기자본(Return/equity)으로 나눈 값으로, 자기자본순이익율 즉, 부채를 빼고 자기자본 만으로 얼마나 순이익을 벌어들였냐는 의미로 주주입장에서 수익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ROE = 순이익/ 자기자본

         = 순이익/ 자기자본 * 매출액/총자본 * 총자본/자기자본

         = 매출액순이익률   * 총자본(산) 회전율 * (1+부채비율)

         = Profit margin *      Asset turnover     * financial leverage Times

         = [         ROI                                 ] * (1+부채비율)

 

예를 들어, 어느 기업의 ROI가 산업평균에 비해 약간 낮은 수준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ROE가 산업평균보다 높게 나온다면 이는 이 기업의 높은 부채 비율 때문이고, 이는 다시 말해 이 기업은 부채를 잘 활용하여 ROE를 높이고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기업은 ROE가 상황이 나빠지면 ROE가 급속히 하락할 우려가 있습니다.

 


3. EVA분석

 

EVA(Economic value added : 경제적 부가가치) 분석은 기업고유의 영업활동으로 얻은 한 기간 동안의 기업가치 증가분을 의미하며 기업 전체의 경영성과지표 뿐만 아니라 사업부별 경영성과지표로도 널리 사용됩니다. 

다시말해, EVA는 기간당 기업가치 증가분 또는 주주가치 증가분을 의미합니다. 

 

* EVA = 영업현금 흐름 - 투하자본 조달비용

        = (영업이익 - 조정된 법인세) - 투하자본 * WACC

        = NOPLAT(세후영업이익)     - 투하자본 * WACC

        = 투하자본 * (ROIC -WACC)

 

[투하자본(IC) = 총자산 - 비영업자산 - 비이자발생부채]

           (비영업자산 : 적정시재 이상의 금융자산 + 투자자산 + 건설중인 자산 + 기타비업무용 자산)

           (비이자발생부채 : 매입채무, 미지급 비용 등)

 

투하자산에서 비영업자산을 차감하는 이유는 EVA가 순수 영업활동의 성과를 의미하기 때문이며, 비이자발생부채를 차감하는 이유는 순수영업활동을 위해 투하된 자본 중 매입채무 등 비이자 발생부채는 자본 비용이 없으므로 제외하는 것입니다. 

 

(1) 투하자본의 측정

총자산을 영업자산과 비영업자산으로 나누고, 부채와 자본을 비이자발생부채, 이자발생부채, 자기자본으로 구별합니다.

[투하자본(IC) = 총자산 - 비영업자산 - 비이자발생부채]

 

(2) ROIC의 측정

 

* ROIC = 세후영업이익 / 투하자본

            [세후 영업이익 = 영업이익 (1-법인세율) ]

 

(3) WACC의 측정 

 

기업가치 평가나 투자안의 경제성 평가시 적정할인율은 자본비용이고, 이는 채권자와 주주가 요구하는 수익률을 의미한다. 기업이 자산을 운영해서 벌어들여야하는 최소 요구수익률은 얼마인가의 개념입니다. 

기업이 보유한 자산은 자본제공자가 투자한 자본으로 필요한 자산을 구입하고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것으로 영업활동에서 얻는 현금흐름인 세후영업이익은 자본제공자에게 분배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채권자와 주주는 일정수준의 수익률을 요구하면서 기업에 자본을 제공하는데 채권자와 주주가 부담하는 위험이 다르기 때문에 요구하는 수익률에서도 차이가 나기 마련입니다. 채권자는 원금을 일정 기간이 지나고 회수할 수 있으며 이자를 배당보다 먼저 받을 수 있습니다. 파산시에도 채권자는 주주에 앞서 우선적으로 채권을 변제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채권자 우선 변제권)

반면, 주주는 원금을 직접 돌려받을 수 없고, 이익이 창출되어야 배당을 통해 지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업이 파산하면 주주는 기업의 모든 채무가 변제된 후에 잔여재산 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주는 채권자보다 위험이 더 크므로 요구수익률이 클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채권자와 주주가 요구하는 수익률은 기업의 입장에서 자본비용(COC : cost of capital)이며 기업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벌어들여야 하는 최소 요구수익률로 가중평균자본비용(WACC : Weighted average cost of capital)로 측정됩니다.

 

기업의 자본 조달 원천은 타인자본비용과 자기자본비용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가) 타인 자본비용

 

* 타인자본 비용 = rd(1-t)

                        [rd : 이자율, t : 법인세율]

 

예를 들어 채권자가 기업에 자본을 제공하여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이 5%, 법인세율이 20%라면, 최소한 4%의 수익률은 기업에서 벌어야 합니다. [5%(1-0.2)=4%] 

 

나) 자기자본비용

 

주주의 요구수익률인 자기자본비용은 증권시장 선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구할 수 있습니다.

 

* 자가자본비용 = rf + [ E(rm) - rf ] * Bi

                      [rf : 무위험자산수익률, E(rm) : 주식시장 평균수익률, Bi:주식베타]

 

다) WACC

 

WACC는 타인자본비용과 자기자본비용을 시장가치 기준의 구서비율로 가중평균하여 구할 수 있습니다.

 

* WACC = rd(1-t)(D / D+E) + re (E / D+E)

              [rd : 이자율, t : 법인세율, D : 차입금시장가치, E : 시가총액]

 

예를 들어, WACC가 7.1%라는 것은 기업이 자산을 운영(영업)하면 최소한 7.1%의 수익률을 벌어야한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4. MVA분석

 

MVA(market value added : 시장부가가치)는 미래에 발생가능한 모든 EVA를 기업의 가중평균비용(WACC)으로 할인한 현재가치를 말합니다. MVA는 일정 시점에 있어서, 미래 EVA의 총현가로서 기업가치의 총 증가분을 의미하는 것으로, 양(+)양의 값을 갖는다는 것은 장부가치에 부가되는 가치가 있음을 의미하고, 음의 값을 갖는다는 것은 장부가치에 차감할 가치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가) * MVA = EVA / WACC 

 

예를 들어 EVA = 37.44억원, WACC = 8% 인 기업의 

MVA = 37.44억원 / 0.08 = 468억원입니다.

 

주식시장이 효율적이라면 실제주가는 MVA를 기준으로 추정한 이론주가에 근접할 것입니다.

 

나) 자기자본 이론시장가치 측정

 

* 자기자본 이론시장가치 = 자기자본 장부가치 + MVA

 

다) 이론주가의 측정

 

* 이론 주가 = 자기자본 이론시장가치 / 발행 주식수

 

라) 현재주가의 과대평가 여부

 

이상과 같이 MVA를 기초로 이론주가를 추정하여, 실제 현재 주가와 비교하면 과대/과소 평가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 이상의 내용은 '재무제표를 읽는 사례연구 핵심기업분석(저자 : 김철중 교수)' 도서의 내용을 참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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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분석에 관한 수많은 지식들을 부분적으로 습득하는 것 못지 않게 이런 지식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으며 어떻게 종합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지 거시적이고 상호연관성있게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대상기업의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기타 재무자료를 준비합니다.  

 


2. 유동성(Liquidity) 분석

 

유동성 분석은 '당장 돈을 갚을 능력이 되느냐'하는 관점으로 1년안의 유동자산으로 유동부채가 얼마나 커버가능한지를 보는 개념입니다.   

유동성 비율 (유동자산/유동부채)이 산업 평균 대비 불량하더라도, 당좌비율(당좌자산/유동부채)과 현금비율(현금성 자산/유동부채)이 산업평균 대비 양호하다면 유동성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당좌비율은 재고 자산을 빼고, 당좌자산 (현금, 매출채권 등)으로 유동부채를 얼마나 갚을 수 있는지를 보는 것이고, 현금 비율은 현금자산(현금)만으로 유동부채를 얼마나 갚을 수 있는지를 보는 개념입니다.

(참고로, M&A시에는 실무적으로 현금 비율을 봅니다.)

즉, 유동자산 중 직접적인 유동성 자금인 당좌자산 및 현금예금을 충분히 보유하고 (당좌자산 중 매출채권의 회수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을 경우를 가정), 재고자산을 효율적으로 적게 유지하고 있다면, 유동성비율이 산업평균 대비 높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당장 돈을 갚을 능력이 되느냐 하는 관점에서 단기채무 지급능력을 의미하는 '유동비율'은 통상 실무적으로 130%이상이면 양호하다고 봅니다. (100%미만이면 위험 가능성 : 유동자산이 유동부채보다 낮으면)

 


3. 안정성 분석

 

안정성(재무건전성) 분석은 빌린돈 (부채)를 갚을 돈(자본)은 얼마만큼 보유하여 안정적인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안정성을 판단하는데는 부채비율(부채/자본 : 빌린 돈을 내돈으로 얼마나 갚을수 있는지), 차입금 비율 (총차입금/자본 : 내 나본 중 은행에서 빌려온 돈이 얼마인지), 자기자본 비율 (자본/총자본_부채+자본 : 부채와 자본을 합한 총자본 중 내돈 자본이 얼마인지), 차입금 의돈도 (총차입금/총자본_부채_자본)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부채비율과 차입금 의존도가 산업 평균대비 높더라도(돈을 많이 빌렸다 하더라도), 차입에 따른 이자비용을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인 이자보상비율과 순이자보상비율 및 EBITDA/이자비용비율이 산업평균대비 높다면, 영업활동으로 얻는 현금흐름을 갖고 이자비용을 지급하고 차입원금을 상환 가능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자보상비율이 실무 기준 비율인 3배를 간신히 유지하면 불경기에는 이자비용을 지급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므로, 불경기를 대비하여 부채(차입금)을 줄여 나가는 정책이 필요할 것입니다. 

한편, 비유동비율(비유동자산/비유동부채), 비유동장기적합률이 불량한 경우 자본의 고정화 정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 

 


4. 수익성 분석

수익성 분석은 1) 자본수익성 분석 (투자대비 얼만큼 벌었나?를 의미하며 재무상태표_B/S에서 도출)과

2) 매출수익성 분석 (매출액대비 얼마나 남겼나?를 의마하며 손익계산서_I/S에서 도출) 두가지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

 

1) 자본 수익성 분석

자본수익성에서는 당기순이익(Net income)=Return 개념을 활용합니다.

첫째, 총자산 순이익률(당기순이익/총자산) = (Return/Asset) = ROA 

                     =  Return / Investment(총자본 : 부채+자본) = ROI =총자본 순이익률

즉, 총자산순이익률(ROA) = 총자본 순이익률(ROI)는 총자본[부채(빌린돈), 자본(내돈)] 모두 들여서 얼마나 당기 순이익을 냈느냐의 개념으로, 부채를 얼마나 사용할 것인지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부채사용시 법인세 절감효과가 있다는 것은 별론으로 함)

어느 기업의 총자본 순이익률(ROI= 당기순이익/총자본)가 산업평균보다 높고, 이 기업의 매출액순이익률(당기순이익/매출액)이 산업평균과 유사하다면, 이 기업은 매출마진이 높은 것 보다, 자본의 회전속도가 빨라 총자본 순이익률이 높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둘째, 자기자본 순이익율(당기순이익/자기자본) = Return / Equity = ROE

자기자본 순이익율은 부채 없이 자기자본(내돈)만을 투입하여 얼마나 당기 순이익을 냈느냐의 개념으로 주주입장에서의 수익률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자기자본순이익률(당기순이익/자기자본 : ROE)은 PAT (Profit margin X Asset Turover X Fianacial leverage times)로 나타낼 수 있는데 (이는 나중에 좀 더 상세히 후술하기로 하겠습니다.),

ROE = P x A x T 

2.9% = 3.3 % X 1.7회전 X (1+3.107)

즉, 여기서 ROE가 높다는 것은 자산의 회전속도가 빠른 것과 호경기 때 양의 레버리지 효과에 기인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셋째, 자본금 순이익율은 당기순이익/자본금을 의미합니다. (최초 회사 설립시 들어간 자본금으로 얼마나 순이익을 내는지를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한편, 기업 전체의 수자수익률의 대용치인 총자본영업이익률(영업이익/총자본)과 기업세전순이익률(당기순이익/세전 계속사업이익)이 10%를 상회하는 수준으로서 차입금평균이자율(이자비용/차입금)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이는 차입금을 잘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매출 수익성 분석

매출 수익성 분석은 매출액 대비 얼마나 남겼느냐를 판단하는 지표로, 손익계산서를 활용하여 구할 수 있습니다.

가. 매출액 총이익률 = 매출총이익/매출액

나. 매출액 영업이익률 = 영업이익/매출액

다. 매출액 세전이익률 = 세전이익/매출액

라. 매출액 순이익률 = 당기순이익/매출액 (= Return / Sales) = ROS 

 

예를 들어, 한 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이 산업평균보다 높고, 매출액 순이익률이 산업평균수준을 나타내고 있다면, 이 기업은 영업마진이 비교적 양호하나, 영업외 활동에서 지출하는 비용 즉 이자비용을 많이 지출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기 내용은 재무제표를 읽는 사례연구 핵심 기업분석 _김철중 교수님 책을 참고하여 정리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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